제우스, 1분기 매출액 713억 달성…"지속적인 성장 위해 노력"
2016-05-13 14:05:56 2016-05-13 14:05:5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제우스(079370)는 연결기준 매출액 713억6000만원, 영업이익 62억8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LCD 제조업체의 신규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였다. 어려운 대내외 여건임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원가절감 등 비용 축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영업이익률 상승 등에 결과가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제우스는 중국 토종 LCD 제조 업체들의 투자 열기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향후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제우스 관계자는 "업황에 따라, 전반적으로 회사 입장에서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대비하여 국내외로 기존과 신규 고객에 대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부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개선하고, 내부적으로는 활발한 연구 개발을 진행해 향후 핵심 기술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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