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충청지역에 있어서 홍보가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제품을 알릴 수 있어 의미있습니다"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09 충청권벤처프라자'에서 만난 케이테크의 이일훈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판로를 넓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외됐던 지역권 벤처기업의 홍보를 위해 충청권 3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가 주관하는 '2009 충청권벤처프라자'가 7일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71개 벤처기업들이 각 5개 업종으로 나눠 제품과 첨단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품목은 의약과 식품 등을 비롯해 중장비까지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됐다. 그 중에서 벤처정신에 기반한 아이디어 상품들은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면역기능을 높이는 순수 미네랄 성분이 포함된 닭이 낳은 바이오계란은 미네랄 성분이 많아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라는 홍보는 노인, 장년층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이 제품을 본 김순주(46)씨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나이인데 특별한 계란이라고 해서 눈길이 갔다"며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해 구입을 고려중이다"고 말했다.
또 천정에 부착된 인식태그를 통해 스스로 위치를 파악해 물건을 운반하는 무인반송차 에는 기업구매담당자들의 구매 문의가 줄을 이었다.
이밖에도 2단 공기압축기를 비롯해, 노래방 소리를 통해 음치를 교정하는 이어폰, 생체와 똑같이 만든 로봇 등 아이디어 상품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행사에서는 해외바이어들의 구매를 위해 수출상담회장을 비롯해 사이버상담관 등도 마련됐다.
상담관에서 통역을 맡은 이민화(29)씨는 "중국과 홍콩 등에서 온 바이어들의 구입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경기지방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벤처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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