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승빈 대우증권 연구원은 8일 보통주와 주가 상관관계가 높은 주식 가운데 보통주 배당수익률과 차이가 큰 우선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지금처럼 시장이 하락할 때는 같은 비율로 주가가 하락해도 절대적인 주가 수준이 낮은 우선주의 배당 매력도가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에너지(우), 두산(우), CJ제일제당(우), LG화학(우), 태평양(우) 등을 제시했다.
이들 종목은 보통주와 주가 상관관계가 높아 주가상승률 차이로 인한 불확실성이 작은 주식 중에서 보통주 배당수익률과의 차이가 커 만에 하나 주가상승률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배당수익률에서 만회할 수 있는 종목이라는 것이다.
이들 종목의 보통주를 매수할 계획이었던 투자자라면 보통주가 아닌 우선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기존 보통주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도 교체 매매 대상으로서 우선주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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