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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여성 암 환우 대상 메이크업 캠페인
올해 전국 35개 병원 순회…1500여명 대상
2016-05-10 16:07:10 2016-05-10 16:07:10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셀러'와 함께 진행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의 2016년 상반기 일정이 10일 삼성서울병원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치료 과정에서 피부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환우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 캠페인은 뷰티 전문가로서 방문판매 경로에서 활약해 온 아모레 카운셀러와 교육강사의 재능나눔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 암 환우를 위한 국내 최초 외모 가꾸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8년에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만30명의 여성 암환우와 3337명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올해 캠페인은 상·하반기(5~7월·9~11월)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 해 동안 서울과 전국 주요 지역 총 35개 병원에서 1500여명의 환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500여명의 아모레 카운셀러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우라면 누구나 본 캠페인에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헤라(HERA)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Primera)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브로셔로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와 아모레 카운셀러 봉사단이 참여 환우들에게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며, 나에게 잘 맞는 색상 선택법·이미지를 변화시키는 표정 연습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뷰티 노하우가 소개될 예정이다. 화장품 공병을 이용해 나만의 미니화분을 제작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 카드를 작성하는 등 내면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되찾는 기회 또한 마련될 예정이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이밖에도 거동의 불편함과 시간적 여유 부족 등 부득이한 이유로 병원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환우를 대상으로, 사연 접수를 통해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단이 직접 환우의 자택과 병실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류제천 아모레퍼시픽 럭셔리(Luxury) BU 부사장은 "아모레 카운셀러의 재능나눔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을 통해 환우들이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고,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수혜 지역을 2011년 중국(중국 현지 캠페인명: 장전생명), 2014년 베트남 등으로 확장해 현지 병원과 환우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앞으로 행사 횟수와 수혜 대상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 현지 고객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유방암학회,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한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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