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수출에 총력…산업부 '무역협력과' 신설
업종 융합으로 신수출동력 발굴에 주력
입력 : 2016-05-09 14:51:02 수정 : 2016-05-09 14:56:16
[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 부처별로 나눠졌던 수출 역량을 모으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새로운 조직을 만든다.
 
9일 산업부는 신수출동력 발굴을 위해 무역협력과 신설을 담은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10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뉴시스
 
무역투자실 내에 새롭게 구성되는 무역협력과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산업부는 지난 3월 '소비재 수출화설와 대책'을 통해 한류확산, 신흥국의 내수시장 성장, 인구구조 변화 등 다양한 기회요인을 활용해 소비재 산업 등을 새로운 수출 효자 산업으로 육성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책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업종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이업종간 적극적인 융합이 이루어지는 세계적 추세에 맞춰 관련부처-민간 간의 협업에 의한 메디치(Medici) 효과를 통해 소비재·생활용품 등 신규 유망품목의 수출촉진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무역협력과는 소비재 수출 촉진 업무와 함께 신규 유망지역·업종의 수출 진흥과 이를 위한 범부처 협조·조율 등의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전자무역 촉진과 무역 전문인력 양성 등 무역 활성화 기반 조성업무도 동시에 담당한다. 
 
'디자인생활산업과'에서 수행하던 생활산업 진흥 업무도 무역협력과로 이관되 생활산업 수출유망산업 육성 업무도 맡게 된다. 
 
산업부는 무역협력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의 융합 프로젝트를 논의·발굴하는 '소비재 융합 얼라이언스' 출범도 구상 중이다.
 
한편 이번 직제 개정에는 공산품의 리콜명령 이행점검 강화와 에너지 바우처제 운영·에너지시설 안전관리 등을 위한 정원·업무의 일부 조정도 포함됐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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