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서울 도심과 한강공원 등 서울전역에서 열리는 세계디자인축제 '서울디자인올림픽2009'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는 9일부터 29일까지 21일간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 공원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세계디자인축제다.
2회째를 맞는 올해는 '디자인으로 불황 극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전체행사를 하나의 디자인 장터로 꾸몄다는 점이 눈여겨볼만하다.
특히 주제전시인 '디자인 장터전'과 '월드디자인마켓 서울'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사고 팔며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7일 기자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품의 질도 비슷해지고 기술발전도 한계에 다다른 21세기에는 디자인으로 승부가 난다"면서 "이번 디자인올림픽이 가족과 함께 좋은 디자인을 보면서 세계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함께 느끼고 체화하는 좋은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리 둘러본 서울디자인올림픽 현장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가득했다.
다 쓴 패트병을 이용해 만든 해치상, 머리가 꽃인 공룡과 기린상, 올림픽 엠블럼 속 자전거, 빨래판으로 만든 독립문 등 독특한 디자인 작품들이 많다.
송파구, 용산구 등 서울의 각 구에서 전시한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
온가족이 함께 디자인을 즐길 수 있는 'i-DESIGN 놀이터'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면서 아이들의 디자인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어 가족관람객에게 유익하다.
세계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인 '인덱스 어워드 2009 특별전'도 함께 열려,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인간적인 디자인, '착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놓치면 후회할 프로그램으로 ▲시민 디자인 포럼 ▲서울미래버전 ▲디자인장터전과 2009 월드디자인마켓_서울 ▲'인덱스 어워드 2009 특별전 ▲i-DESIGN 놀이터 등을 꼽았다.
오는 9일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개막식은 잠실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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