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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급격한 환율변동 비이상적… 시장 면밀히 관찰"
2016-05-05 23:08:53 2016-05-05 23:08:53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유럽 순방의 일환으로 영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외환 시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는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양적완화 등의) 통화정책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불안정한 환율 변동은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럽 순방의 일환으로 영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그는 이어 "급격한 환율 변동은 비이상적이고 일본의 무역 관련 기업들에게 큰 충격을 줄 것"이라면서 "만약 필요하다면 일본 정부는 (급격한 환율 변동을 막기 위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반드시 환율은 안정되야 한다며 시장을 면밀히 관찰하겠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달 말 열리는 주요 7개국 회의(G7)에 참가해 외환 시장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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