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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 맞은 백화점, 세일행사 '풍성'
연휴 특수 및 내수경기 활성화 기대
2016-05-03 16:31:39 2016-05-03 16:31:39
[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황금연휴를 앞두고 대대적인 세일 행사에 나섰다. 
 
3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AK플라자 등은 다양한 테마의 세일과 프로모션 행사를 앞세워 황금연휴 특수를 노리고 있다. 이와 동시에 소비 심리 회복 및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황금 연휴를 맞아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블랙 쇼핑 데이' 테마로 대대적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3개 점포에서 '1/2/3만원 균일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K2, 프로스펙스, EnC 등의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50여 개 브랜드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7개 점포에서 '노마진 상품전'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5일부터 8일까지 '월리와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점별 대대적인 할인 행사 ▲가족 고객을 위한 문화 콘텐츠 진행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등 내수 살리기 위한 프로모션에 집중할 방침이다. 
 
압구정본점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50억 규모의 '수입 의류&선글라스 특가전'을 진행한다. CK선글라스, 앵그로마니아 등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5월 나들이 시즌에 가장 많이 찾는 스포츠, 캐주얼, 패션잡화 장르 총 50여개 브랜드들이 10~20% 특별 세일을 펼친다. 또한 반스 스니커즈 3만2500원, 라푸마 셔츠 3만9000원 등 50% 황금연휴 특가상품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신세계 씨티·삼성카드 무이자 할부, 신세계 포인트 더블 적립 등 다양한 추가혜택들이 펼쳐진다.
 
AK플라자는 8일까지 전 점에서 '슈퍼 패밀리 위크'를 테마로 가족의 달 마케팅을 펼친다. 수원AK타운점은 5일까지 5층 이벤트홀에서 퀴니, 다이치, 싸이벡스 등 수입 유모차 및 카시트를 20~30% 할인하고, 아디다스키즈 의류 및 신발을 최대 4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이 8일까지 진행하는 '윌리와 함께하는 시간여행' 프로모션.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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