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美 고용시장 회복에 4년 더 필요”-JP모건
美 지난달 실업률 9.8% 기록..26년래 최고
2009-10-06 17:05: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미국 고용시장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앞으로 4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루스 카스맨 JP모건체이스 수석연구원은 "지난달의 실망스런 고용지표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신용위기 이전으로 돌아가는데 향후 4년의 시간이 더 필요함을 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스맨 연구원은 "최근 경제성장률의 상향 조정도 고용시장 안정을 수반한 건전한 경제회복을 담보하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9.8%로 한달전 9.7%에 비해 악화된 상태. 이는 26년래 최고치로 지난달 26만3000명이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는 올해 실업자 수가 지난 3월 집계한 것보다 82만4000만 가량 추가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P모건은 하반기 미국 경제가 3.5% 성장한 후 내년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