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28일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남성수제화 전문기업 수아르떼와 이날 오후 1시 스페셜 투자상품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모집금액은 3억원이며 연평균 수익률(세전)은 10%다. 투자기간은 9개월로 3개월 거치, 6개월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니스트펀드와 수아르떼의 스페셜 딜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월 연 수익률(세전) 8.3%, 2억원 상당의 스페셜 투자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수아르떼는 남성수제화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파티나 염색기법 관련 특허를 2건 출원하고 ISO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품질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1월 어니스트펀드와의 펀딩을 통해 왕십리 엔터식스점을 새롭게 오픈한 데 이어 강변 테크노마트점 오픈을 앞두고 있어 사업 확장의 기회를 얻었다. 최근에는 국내시장 성공에 힘입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내외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수아르떼의 높은 재무건전성과 수익성, 우수한 성장성을 주목했다. 이번 스페셜 딜을 통해 수아르떼가 국내시장과 중국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돼 대출승인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수아르떼는 이번 펀딩을 통해 모인 금액으로 기존 제품 라인업 강화 및 매장확장 등 국내외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스페셜 딜을 통해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수익률을, 기업에게는 사업 확장 및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투자자는 고수익 상품에 투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성장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독특한 투자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개별채권 및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유망기업과의 스페셜 딜을 진행해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아르떼와의 2차례 스페셜 딜을 비롯, 아이디어스, 치맥 등 4건의 스페셜 투자상품을 출시했으며, P2P금융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의 상생관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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