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웹 사용이 늘고 있다.
정보미디어기업 닐슨컴퍼니가 지난달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를 통한 웹 접속자수는 지난해 6월말 4억2500만명에서 1년만에 무려 34%나 증가한 5억6900만명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3%, 여성이 47%로 남성이 조금 많았다.
남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증가한데 반해 여성은 43%가 늘어 여성의 모바일 웹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연령별 통계에서는 35세부터 54세의 중장년층의 사용자가 38%로 가장 많았고 25세부터 34세 28%, 13세부터 17세의 청소년층이 12%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그동안 모바일 웹 사용을 이끌어 오던 20세 후반, 30대 초반의 성장 뿐 아니라 65세 이상의 노년층과 청소년층의 사용이 크게 성장했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13세부터 17세의 사용은 전년대비 45%나 성장해 전체에서 13%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 노년층의 경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하지만 전년대비해서 67%나 성장했다.
이는 기존에 모바일 웹이 메일 등 업무에 쓰이거나 IT기기에 흥미 있는 사람들 위주였다면, 이제는 점차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추세로 바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OS별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달 30일 미국의 온라인 광고업체 애드몹(Admob)이 지난 8월 한달동안 온라인 광고에 접속한 휴대폰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 OS(운영체제)별로 아이폰이 45%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노키아의 심비안이 33%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밖에 안드로이드 7%, 블랙베리 7%로 나타나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OS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 모바일은 4%를 기록하며 점차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