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잠수함미사일 발사에 안보리 조치할 것"
2016-04-24 17:19:19 2016-04-24 17:19:19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정부가 동해상에서 잠수함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북한을 규탄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4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북한의 이번 시험발사는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안보리가 언론성명을 통해 4·15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한지 열흘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자행된 노골적 도발"이라며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는 경우 더욱 강력하고 단호한 국제사회의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여러 차례 경고한 바, 주요국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안보리 등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는 한편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함께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및 압박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 연례적·방어적인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안보리 결의에 의해 금지된 핵실험과 연계하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멈추고 핵실험 등 추가적 도발행위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어 "북한 정권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북한이 동해상 잠수함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