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쌀국수 설렁탕 드셔보세요"
농식품부, 쌀국수 넣은 설렁탕 시식회 열어
2009-10-01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정부가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쌀국수 설렁탕' 시식회를 열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서울시 종로구 효자동에서 장태평 장관을 비롯해 쌀가공 생산업계, 청와대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국수사리를 넣은 설렁탕 시식회를 열었다.
 
농식품부는 설렁탕에 밀면 대신 쌀국수를 넣어 쌀 소비를 촉진하자는 입장이다.
 
현재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쌀 재고량만 41만8000톤으로 지난해보다 2배나 많은 분량이 쌓여있다.
 
농식품부는 연간 소면 소비량 8만톤 중 설렁탕용 사리로 쓰이는 물량이 4000톤에 이르고 있어 이를 쌀국수로 대체한다면 쌀 소비량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설렁탕 전문 음식점과 쌀 국수 판매업체간 양해각서(MOU)를 체결, 쌀 국수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임정빈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은 "올해 안에 서울시내 10여곳에 쌀국수 사리사용 설렁탕 전문업소를 지정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쌀국수용 쌀을 저렴하게 공급해 쌀면 활용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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