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주택착공 8.8% 감소… 건축허가도 1년래 최저
2016-04-19 23:26:52 2016-04-19 23:26:52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건설경기가 다시 위축되는 모양새다.지난달 건축허가와 착공 건수가 모두 크게 줄어 경기 부진이 이어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연간 환산 기준 108만9000건으로 한 달 전보다 8.8% 줄었다. 시장 예상치인 117만건에 크게 미치지 못했지만 1년전 같은 기간보다는 14.2% 늘어난 수치다. 
 
선행지표인 건설허가 건수는 전월대비 7.7% 감소한 108만6000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지만 작년 동기대비로는 4.6% 늘었다. 
 
미국 경기회복의 신호로 해석되는 1인가구 착공건수는 지난 2월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지난달 9.2% 줄어들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제조업이 간신히 부진에서 탈출하고 세계 경제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주택시장이 좋아지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한다. 
 
TD증권의 밀란 뮬레인 연구원은 "주택시장 회복이 중간에 걸린 것 같다"며 "노동시장, 소비자심리 등은 개선됐지만 주택시장은 아직"이라고 전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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