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분기 당기순익 143억원…흑자전환
입력 : 2016-04-18 16:19:40 수정 : 2016-04-18 16:19:40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두산건설(011160)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했으며 5분기 만에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한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151억원)에 비해 62.4% 증가한 245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자산매각과 이자비용 절감 노력으로 같은 기간 -428억원에서 +143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신규 수주도 작년에 비해 255% 증가했다. '김해센텀 두산위브 더제니스', 시흥대야 도시정비사업 등 대규모 도급형 주택사업을 수주하는 등 9762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추진 중인 서울 및 수도권 재건축 프로젝트의 수주가 예정돼 있어 연간 수주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도 2014~15년 누적구주 4조2000억원과 1분기 수주 증가분이 2분기부터는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산건설은 차입금을 1분기에만 약 2100억원 감축하는 성과를 기록, 작년 말 1조3000억원에 달했던 순차입금이 올해 1분기 말 1조900억원으로 축소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매출채권 회수, 지분 및 기타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로 올해 이자보상배율(ICR) 1배 이상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두산건설은 철도운영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등에 진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은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 하에 성장하는 시장으로, 연료전지 민자 발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발전 효율, 부지 확보, 사업 추진 기간 등의 측면에서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두산건설 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괄목할만한 수주 성장세, 차입금의 지속적인 감축, 신규 사업 진출 등을 통해 2016년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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