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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POSCO 2%↑
2009-09-30 09:34:00 2009-09-30 10:25:52
[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3분기 마지막거래일인 3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막판 스팟을 올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2분 현재 전날보다 7.42포인트(+0.44%) 오른 1,697.47포인트를 기록하면서 170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현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억원, 5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은 60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 1525계약, 외국인이 1662계약 사고 있지만 기관은 3000계약 가까이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637억원 순매도, 비차익 107억원 순매수 등 전체적으로 74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은행, 서비스, 통신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전기가스 업종은 1~2%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POSCO(005490)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잇따른 증권사 호평에 2%넘게 오르며 전일대비 1만 1500원 오른 49만 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 매각에 국내 대기업이 빠진 가운데 해외 펀드들만 참여했다는 소식에 대우건설은 하락하고 있지만 매각 기대에 금호그룹 관련주들은 동반 오름세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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