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평의원인 내게 복당 문제 묻지마"
2016-04-14 18:06:04 2016-04-14 18:06:39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이 14일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무소속 당선자의 복당 여부에 대해 “이제 평의원인데 내가 이야기할 게 아니다. 나에게 묻지 말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끝내고 기자들의 복당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특히 “이제 당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선거 기간에는 당에서 복당 문제를 민감해 하니까 내가 여기 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선거운동 기간 내내 “내가 있는 한 무소속의 복당은 안 된다”고 수차례 못 박았다. 그러나 이번 총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긴 제1당 지위를 새누리당이 찾아오기 위해서는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총선 전 발언을 무마하고 무소속 복당을 빨리 결정해 1당의 지위를 되찾는 수순을 밟기 위해 최 의원이 부담을 당에 넘기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최경환 의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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