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2’ 테스트 19만명 몰려…기대 한 몸에
동시접속자수 35만명 기록한 '서든어택' 후속작, 올 여름 정식서비스
2016-04-15 06:00:00 2016-04-15 06:00:00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넥슨은 올해 기대작 '서든어택2'의 사전 테스트에 돌입했다. 테스트 참가 신청만 19만명이 몰리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14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지티가 개발 중인 신작 온라인 1인칭슈팅(FPS)게임 서든어택2이 오는 20일까지 1주일간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참가자 모집에만 19만 명이 몰렸다.
 
지난 8일까지 10만명을 선발하는 테스터 모집에는 국내 최고의 FPS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이라는 기대감과 ‘서든어택2’만의 게임성을 먼저 체험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이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 모집기간 9일 동안 19만 명의 신청자를 기록했다.
 
넥슨은 테스트를 통해 올여름 정식출시에 앞서 서버 안정성 등 기술적인 부분과 신규 콘텐츠를 점검할 계획이다.
 
서든어택2는 106주 연속 PC방 점유율 순위 1위, 최고 동시접속자수 35만 명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FPS게임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으로 올해 여름 서비스될 예정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타격감, 다채롭고 신선한 모드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고품질의 그래픽을 선보이고 멀리서도 상대를 맞췄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타격감을 살리고 시인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 게임은 전작의 강점인 쏘고 맞추는 재미를 살려 서든어택을 즐기던 이용자뿐만 아니라 처음 FPS플레이하는 이용자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더불어 무기를 총몸, 개머리판, 총열 등을 원하는 파츠로 교환해 자신만의 총으로 만들 수 있는 개조하기가 추가돼 이용자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넥슨은 계획한 모집 규모보다 두 배 가량 모인 지원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넥슨 가맹 PC방 1만여곳에서 누구나 CBT에 참여할 수 있도록 테스트 기회를 확대했다.
 
김대훤 넥슨지티 이사는 “모집 이틀 만에 계획한 테스터들이 모이고 아직 테스트 단계인데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대회를 진행하겠다는 PC방 가맹주분들이 계시는 등 ‘서든어택2’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응원해주시는 만큼 많은 분들의 좋은 의견을 듣고 더욱 재미있는 게임으로 완성시켜나갈 예정이니 CBT에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넥슨은 14일부터 시작하는 테스트를 기념해 특정 시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온타임 이벤트’ 등 이벤트를 연다. 서든어택과 서든어택2에서 각각 활용할 수 있는 고급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작인 서든어택이 국내 일인칭슈팅게임(FPS) PC방 점유율 1위, 전체게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후속작 공개로 인한 여파가 클 것으로 관련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그동안 공개된 모습을 보면 서든어택2는 지금에 맞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전작의 재미를 잘 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테스트에서는 ‘미야’, ‘김지윤’과 같은 ‘서든어택2’ 고유 캐릭터 10종을 비롯해 ‘무기 개조 시스템’, ‘용병 시스템’, ‘클랜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웨어하우스’, ‘제3보급창고’ 등 서든어택의 대표 전장을 이어받았다. 아울러 ‘서든어택2’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맵 7종과 ‘니제르델타’, ‘워터폴’ 등 신규 맵 4종을 선보인다.
 
넥슨 기대작 '서든어택2'의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19만명이 몰리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넥슨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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