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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충족할 것”-하나투자
2016-04-14 09:06:15 2016-04-14 09:06:52
[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원재료가 하락 등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 15% 증가한 4633억원, 58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완성차 출하증가율 둔화로 신차용 타이어(OE) 매출액은 낮은 성장이 예상되지만, 미국·유럽 교체용 타이어(RE) 매출액은 시장수요 회복과 환율 효과 등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은 안정적인 성장성 매력은 유효하다”며 “내년 말로 예정된 체코 공장의 완공을 통해 넥센타이어가 또 한번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송 연구원은 “브랜드·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광고선전 비용과 R&D 비용 증액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제품 믹스(Mix) 개선과 원재료 비용의 안정화로 상쇄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381억원, 영업이익률은 0.2% 상승한 12.4%를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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