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29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케이엔더블유와 쌍용머티리얼이 상장 첫날 급락세다.
케이엔더블유는 이날 공모가인 1만1000원 보다 높은 1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 거래직후 5%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 후 하락 반전하며 9시55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머티리얼은 공모가보다 낮은 시초가를 형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개시 이후 줄곧 하락세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7500원 보다 낮은 1만5750원을 기록, 같은 시각 시초가 대비 2250원(14.29%)하락한 1만3500원에 거래중이다.
케이엔더블유는 평판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사용되는 핵심 부품, 블랭킷, 보호필름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케이엔더블유는 삼성SDI,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주요 매출처"라며 "주력 매출 품목인 블랭킷이 현재 공급하고 있는 PDP에 이어 LCD공정에 추가로 적용될 지 여부가 외형성장의 열쇠"라고 진단했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평판디스플레이산업의 견조한 성장, LCD공정으로의 블랜킷(Blanketㆍ디스플레이용 전극 및 색상 인쇄용 중간 소재) 적용 등으로 양호한 외형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쌍용머티리얼은 지난 2000년 7월 시멘트업체 쌍용양회공업에서 분사 설립된 업체로 절삭 공구와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산업용 세라믹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 등 전방산업 회복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장기 성장성 확보 노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각국 정부의 자동차 구입관련 보조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매출액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페라이트의 경우 7~8월 월평균 40억원대의 매출액을 달성함으로써 상반기 월평균 대비 70%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쌍용머티리얼은 기존사업의 확대는 물론 내마모재시장 진출, 임플란트 어뷰트먼트(Abutmentㆍ지지대) 진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상장식에 참석한 김병기 쌍용머티리얼 대표이사는 " 성장과 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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