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더불어민주당, 출구조사 결과 예상보다 많은 의석 수에 '반색'
2016-04-13 18:52:16 2016-04-13 18:52:55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선대위 및 당직자들과 함께 지상파3사 출구조사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마토 윤선훈기자] 13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당사에서 선거 결과를 기다리던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일제히 화색을 띤 채 박수를 보냈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최소 97석에서 최대 128석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내부적으로 100석 정도만 얻어도 이번 총선에서 선방하는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7석을 달성하지 못하면 대표직 사퇴를 공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기대했던 100석은 물론 107석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선전한 것이다.
 
특히 새누리당과 접전을 벌였던 지역구에서 우위를 점한 곳이 많다는 점이 호재다. 종로구의 정세균 후보는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를 꺾는 것으로 나타났고, 용인정의 표창원 후보도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를 넉넉하게 제쳤다. 이와 같이 더불어민주당은 격전지에서 당선을 거머쥐었고, 열세로 예상됐던 지역구에서도 새누리당 후보와 경합을 펼치는 곳이 많은 상태다.
 
다만 출구조사는 예측치인 만큼 실제 결과는 오후 10시 정도가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선훈 기자 chakrel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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