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 청신호' 양주신도시, 연내 5800여가구 공급
2016-04-13 11:41:15 2016-04-13 11:41:55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경기 북부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수도권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양주시 등 지역 부동산시장에 볕이 들고 있다.
 
7호선 연장은 양주 옥정지구를 출발해 서울 도봉산역에 이르는 15㎞ 구간으로, 개통시 50분대 강남권 진입이 가능해진다. 지난 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었으며 경기도는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채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양주시 국회의원 후보들의 선거공약 최대 화두 역시 7호선 연장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큰 만큼 여당과 야당 모두 7호선 양주 연장 조기 착공과 추가역 신설 추진을 핵심 골자로 한 교통 공약을 선거 공약의 전방에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7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발표 이후 양주시 일대 아파트 가격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양주시 고읍동 '산내마을 우미린' 전용 84㎡의 최근 매매가는 2억7000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000만원이 올랐다. 또 인근 만송동 '은빛마을 유승한내들' 전용 59㎡도 같은 기간 1000만원이 오르면서 1억97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양주신도시에서는 총 5842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형태별로는 민간분양 1780가구, 공공임대 1473가구, 국민임대 2590가구가 계획됐다.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북부 유일의 신도시로, 그 규모가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의 1.7배에 달한다. 7호선 연장 사업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히면서 작년 9월 분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차'의 경우 계약 시작 나흘 만에 완판에 성공하는 등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읍동 A공인 대표는 "양주시 일대는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지역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는 곳인 만큼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양주신도시 조성과 7호선 연장 사업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양주신도시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작년 9월 성공적으로 분양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차' 견본주택 내. 사진/뉴스토마토 DB.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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