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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두산엔진, 실적 기대감+그룹 재무리스크 해소…'급등'
2016-04-12 13:31:58 2016-04-12 13:32:4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두산엔진(082740)이 실적 개선 기대감과 두산그룹 재무 리스크 해소에 힘입어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2일 오후 1시31분 현재 두산엔진은 전날보다 415원(11.23%) 오른 4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공작기계부문을 1조1308억원에 매각했고, 두산은 자회사 DIP홀딩스가 보유한 두산DST 지분 50.91%를 3538억원에 한화테크윈(012450)에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두산건설(011160)도 HRSG(배열회수보일러) 사업부 매각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두산밥캣 상장도 호재로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75.5%의 지분을 보유한 두산밥캣(DII 지분 88.4%·DHEL 지분 78.3%)은 연내 국내증시에 상장할 예정인데, 두산엔진이 보유한 DII(11.6%), DHEL(21.7%) 지분을 두산밥캣 지분과 스왑한 후에 기업공개(IPO)를 통한 구주매출로 유동성을 확보하는 과정을 전망한다"고 했다. 
 
1분기 실적은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9분기 만에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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