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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유가회복·해외시장 기대감 커-교보증권
2016-04-12 09:11:12 2016-04-12 09:11:56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교보증권이 12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안정적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 규모 감소에 불구하고 주택 기분양분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비 이익 개선을 전망한다"라며 " 유가 회복·이란 시장 발주 가시화 등 시장 리스크 감소 및 신규 분양시장 호조 지속으로 안정적인 연간 이익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해외 저가수주 현장은 타사 대비 빠르게 종료되어 대규모 해외 손실 가능성 극히 낮고, 일부 현장 추가 손실 발생하더라도 경상적인 수준"이라며 "이슈가 되었던 미청구공사도 UAE원전 등 해외 공사 마일스톤 도달에 따른 지속 감소로 우려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유가 회복에 따른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실현되지 않은 모멘텀 배제시에도 주택 기분양분 매출 증가 및 신규 분양시장 호조 지속으로 안정적인 연간 이익개선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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