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경기전망지수 연중최고..'회복세' 뚜렷
중앙회 발표.."상승세 지속위해 추가대책 나와야"
2009-09-28 15:18:01 2009-09-28 20:46:07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다음달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41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10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0.2p 올라 96.2를 기록했다.
 
이는 연중 최고치인데다 금융위기의 여파가 나타나기 시작한 2007년 11월의 96.7이후 최고치여서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음을 의미한다. 
 
중앙회 측은 "자동차와 반도체 등의 수출이 늘어난데다 정부의 재정 확대와 조기집행 등 정책적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부분의 기업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소기업이 93.1→93.7, 중기업이 102.7→101.9로 변화했다.
 
업종별로는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80.4→95.8),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108.9→115.0), 자동차부품(100.7→106.5) 등 11개 업종에서 상승세가 뚜렷했다. 
 
특히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115.0), 자동차부품(106.5), 의료, 정밀, 광학기기, 시계(102.3) 등 5개 업종에서 기준치인 100을 넘어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같은 경기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또 다른 조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SBHI가 올 3월(70.5)이후 상승추세를 지속해오고 있지만,  원자재가격 상승을 비롯해 환율 하락 등 수출기업에 악재들이 있어 추세를 이어가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기업들의 경영애로요인 1순위가 내수부진을 꼽은 것을 감안하면, 수출기업뿐만 아니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서라도 내수를 부양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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