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증권이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은 28일 ‘누구나 누리는 자산관리’를 표방하는 새로운 자산관리브랜드 ‘POP’(팝)을 런칭했다.‘POP’은 ‘Platform Of Private banking service’의 약자로, 향후 삼성증권의 모든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표하게 된다.
박준현 사장은 “POP 도입은 그 동안 예탁자산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POP이 한국 자산관리의 수준과 투자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삼성증권의 모든 PB는 POP에 기반해 상품 추천과 투자 성과 관리를 하게 되며, 고객은 본인의투자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POP보고서’를 제공받게 된다.
삼성증권은 POP도입을 통해, 그 동안 주로 담당 PB의 개인 역량에 의존했던 자산관리 영업이 본사 전문가그룹의 체계적 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프로세스 중심의 선진 자산관리영업으로 전환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POP 런칭은 ‘고객과 함께 새로운 투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삼성증권의 브랜드 슬로건 ‘create with you’가 실체화 된 첫 사례로, 향후 펀드 판매사 이동제 등 시장변화를 앞두고 차별화된 경쟁력과 폭넓은 고객기반을 갖추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28일부터 지점 내 ‘POP Zone’에서 내방 고객이 상주 PB를 통해 POP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POP전용 콜센터(080-008-2323)및 홈페이지 내 ‘e-POP Zone’설치를 통해 많은 고객이 POP시스템에 기반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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