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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독감 수혜주…목표가 '↑'-신한투자
2016-04-04 08:46:51 2016-04-04 08:46:51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환절기 독감 유행으로 호흡기 품목이 양호한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92억원과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38.8%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85억원과 31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9%, 36.8%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용 연구원은 "대원제약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데 대형 제약사와 같은 신약 파이프라인은 부족하지만 개량신약과 제너릭 개발 역량을 보유했다"며 "지난 2013년 이후 출시한 제품들의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매출 비중은 2013년 8.6%에서 2018년 22.3%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신약 개발과 파이프라인 기술 수출"이라면서도 "신약 개발에 시간이 필요하고 파이프라인 기술 수출을 예상하기 어려운만큼 자체 기술력을 보유해 실적 개선 모멘텀이 있는 중소형 제약사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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