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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매입임대주택 1287가구 입주자 모집
2016-04-01 15:05:08 2016-04-01 15:05:20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전국 소재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 중 미임대 물량 1287가구에 대해 입주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현재 미임대인 상태로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의 경우 481만6665원)이하인 세대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득50%이하, 소득100% 이하 장애인 ▲2순위는 소득70% 이하 ▲3순위는 소득100% 이하인 자에 해당한다.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계약 갱신가능하고, 최장 20년까지 계속 거주할 수 있다.
 
오는 11일 1순위자, 14일 2순위자, 18일 3순위자에 대한 신청을 접수하며, 다음 달 10일 예비입주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순위별 접수는 LH 관할 지역본부(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에 대해 LH에서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한다.
 
3순위 접수 후 남은 주택에 대해서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LH는 이번 입주자모집을 통해 전월세난에 시달리는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주택을 적기에 제공하고, 향후 매분기마다 매입임대주택을 새로 매입, 정기 공급해 서민주거안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H 매입임대주택 미임대 물량 공급 일정. 자료/LH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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