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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페이나우 터치에 전자 영수증 도입
향후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 주력
2016-03-30 09:24:04 2016-03-30 09:24:24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앞으로 LG유플러스(032640)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터치 이용자는 종이 영수증을 따로 보관할 필요 없이 휴대폰에서 전자 영수증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 터치에 전자 영수증을 도입하고 가맹점 확대에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페이나우 터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를 할 경우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거나 서명 패드에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전자 영수증 도입을 위해 모바일 전자 영수증과 마케팅 플랫폼 전문 기업 더리얼마케팅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더리얼마케팅의 전자 영수증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이용자는 가맹점의 POS(Point Of Sales) 결제 단말기를 통해 전자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전자 영수증을 통해서는 결제 내역 확인과 함께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정보도 볼 수 있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일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결제 단말기를 도입하지 않고 기존 POS 결제 단말기의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통해 전자 영수증 발급이 가능해 초기 투자비용 부담도 없다. 
 
LG유플러스는 더리얼마케팅과 제휴된 한국외식산업협회 15만 회원사에 페이나우 터치를 적용하는 등 가맹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LG유플러스의 초소형 오프라인 결제기 페이나우 비즈, 배달대행통합플랫폼 페이나우 샵 등에도 전자 영수증 도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은재 LG유플러스 BS사업부문 전무는 "페이나우 터치의 전자 영수증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한 영수증 관리와 결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가 가맹점 확대도 함께 협업해 오프라인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재 LG유플러스 BS사업부문 전무(왼쪽)와 손종희 더리얼마케팅 대표가 전자 영수증 도입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한 모습.사진/LG유플러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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