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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올해 IP 활용·글로벌 파트너십 강화…7종 신작 출시
뮤, 썬, C9 등을 활용한 IP 제휴에 적극 나서
2016-03-29 15:44:59 2016-03-29 15:45:22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웹젠(069080)이 올해 자체 지적재산권(IP)인 뮤(MU), 썬(SUN), C9 등을 활용한 IP 제휴에 적극 나선다. 또 한국, 북미, 유럽, 남미 시장을 타겟으로한 퍼블리싱을 강화하면서 PC온라인, 웹, 모바일 등 3가지 플랫폼을 통한 신작 게임 7종을 출시한다. 
 
29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에서 열린 웹젠 미디어데이에서 김태영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29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츠에서 열린 웹젠 미디어데이에서 김태표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 웹젠은 뮤와 같은 자체 IP 활용을 높이고, 중국 등 해외의 경쟁력있는 파트너십을 지분투자, 전략적 제휴 등 여러 방법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작년 ‘뮤 오리진’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냈었는데, 올해 이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웹젠은 모바일게임 ‘더 비스트’와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더 비스트는 중국 목유테크놀로지가 개발했고, 오는 5월 정식 출시된다. 뮤 레전드는 뮤온라인의 차기작이다. 자회사 웹젠앤플레이가 개발했으며, 다음달 4월 21일 첫 비공개테스트(CBT)가 진행된다.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빠르면 연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진출하는 장르인 스포츠 모바일게임 ‘샷온라인M’과 C9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C9M’의 개발 소식을 알렸다. 샷온라인M은 상반기내, C9M은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퍼블리싱 게임으로 ‘서머너즈사가’, ‘아제라’ 등을 공개했고, IP 제휴 사업으로 준비되고 있는 모바일게임 ‘기적 뮤: 최강자’와 ‘썬(SUN)’도 공개했다. 두 게임은 올 하반기 중국에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순차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웹젠은 ‘뮤’에 기반한 웹게임 신작도 내놓는다. 37WAN이 개발한 ‘뮤 이그니션’과 중국 타렌이 개발하고 있는 ‘기적중생’은 모두 IP제휴사업으로 개발 된 웹게임으로 하반기부터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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