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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장관, 숙명여대서 '청년 일자리' 의견 청취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과의 협력 방안 논의
2016-03-24 12:00:00 2016-03-24 12:00:00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이 청년 일자리 문제와 관련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24일 오전 숙명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미래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숙명여대 총장, 취업경력개발원장 등과 환담하고, 청년 실업문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숙명여대는 지난해부터 대학 내 취업 및 창업지원 조직을 통합해 학생들을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취업성공패키지, 청년인턴제 등 정부 지원 청년일자리 사업과 취업 정보를 통합·연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 장관은 센터를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미래부가 이달 말까지 구축하는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고용존은 산업계 정보를 구축해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학생들에 대한 정보를 매칭함으로써 ▲고용 디딤돌 ▲스타트업 인재 매칭 ▲취업박람회 등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숙명여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지난해 '전공별 여대생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총 3619명의 학생들에게 전공별 진로 지도와 취업 프로그램 지원을 실시했다. 또 숙명멘토프로그램, 재학생 현장실습 강화, 중견기업 취업대비반 운영 등을 통해 취업 분야에서 타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향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희망재단 등과 고용존이 협력할 분야를 적극 발굴해, 청년 일자리 대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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