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주택경기에도 인허가·분양·착공 모두 늘어
2월 주택인허가 실적 전년보다 61.3%↑
입력 : 2016-03-24 11:00:00 수정 : 2016-03-24 16:42:52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지난해와 비교해 주택경기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주택 공급 관련 지표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잉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좀처럼 공급실적은 줄어들지 않는 모습이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5만372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3301가구)보다 61.3% 증가했다. 2월말 기준 누적 거래량 역시 지난해 6만6572가구에서 올해 10만1259가구로 52.1%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월 2만7065가구, 지방은 2만6658가구가 인허가되며 각각 102.5%와 33.7% 증가했다.
 
특히, 일반 주택보다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크게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는 2만1506가구에서 3만8679가구로 79.9%,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795가구에서 1만5044가구로 27.5% 증가했다.
 
◇연도별 2월 주택 공급 실적. 그래픽/국토교통부
 
 
지난 달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은 3만2106가구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실적(2만5756가구)보다 24.7% 늘어난 것이며, 누적 실적 역시 13.8% 증가한 6만3267가구에 달했다.
 
수도권은 1만5030가구, 지방은 1만707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0%, 57.0% 증가했다.
 
2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지난해 9101가구에서 올해 1만5130가구로 66.2%나 급증했다. 다만, 1월 분양실적 감소에 따라 누적 실적은 6.0% 늘어난 2만5246가구 수준이었다.
 
분양실적은 수도권보다는 지방에서 증가폭이 컸다. 수도권은 6295가구로 35.9%, 지방은 8835가구로 97.7% 증가했다.
 
주택 준공 실적은 지난 달 전국에서 3만2366가구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12.6% 늘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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