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앞으로 국내외 경제·금융환경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보험사의 리스크관리시스템에 대한 감독당국의 지속적인 지도·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0일 '보험사 자산건전성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대출채권을 포함한 보험사의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올 6월 말 현재 보험사의 대출채권 규모는 79조2000억원으로 전년 76조9000억원에 비해 3.0% 증가했다.
대출채권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도 손보사는 최근 들어 하락세지만 생보사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보사의 경우 대출채권 연체율이 올 6월 말 현재 4.18%로 전분기대비 0.16%포인트 상승했고 부실채권비율도 전분기보다 소폭 상승했다.
또 보험사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위험가중자산비율과 부실자산비율의 경우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 내국계 보험사의 수치가 외국계 보험사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가중자산비율은 생보사의 경우 내국계는 39.06%, 외국계가 17.34%로 2.3배 더 높고 손보사는 내국계가 52.58%, 외국계가 27.61%로 1.9배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원은 "내국계 보험사와 일부 중소형 보험사는 더욱 적극적인 위험 관리 대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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