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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1분기 실적 양호할 것"-대신증권
2016-03-21 08:30:20 2016-03-21 08:30:3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8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신용판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도 신판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고, 르노삼성을 비롯한 보유 주식의 배당 확대로 영업 수익은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적극적인 판관비 관리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수익성 감소 효과도 상쇄될 것"이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취급고 증가율과 판관비 감축 노력을 감안해 이익 추정치를 기존 3140억원에서 337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익 전망 상향에 따라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도 기존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려잡았다"며 "현 주가 기준의 기대 배당 수익률은 약 3.9%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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