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테러범 압데슬람, 프랑스 송환 거부
2016-03-20 03:30:18 2016-03-20 06:17:15
파리 테러 주범으로 알려진 압데슬람. 사진/로이터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파리테러 주범 살라 압데슬람(26)이 테러단체 활동과 ‘테러 살해’(terrorist murder) 혐의로 공식 기소됐으나 프랑스로의 송환을 거부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들은 압데슬람의 변호사인 스벤 메리가 "압데슬람이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경찰의 급습으로 체포된 뒤 벨기에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공식 기소된 상태이지만 프랑스 압송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파리 테러 주범 중 유일한 생존자인 압데슬람은 파리 테러가 발생한 지 4개월 만에 체포됐다. 지난해 11월13일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파리 동시 테러로 바타클랑 공연장에서 90명이 사망하는 등 총 130명이 숨지고 약 350명이 부상당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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