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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수주 잔고 감소 우려 해소-한국증권
2016-03-18 09:02:11 2016-03-18 09:02:11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수주잔고가 양호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전일 감사보고서에서 회사의 건설계약 잔액이 지난해 말 5조5543억원으로 밝혀졌다"며 "공급을 시작하지 않은 계약으로 인해 수주잔고는 이보다 1000억원 이상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5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했다"며 "전체 매출액의 6.3%를 차지한 수출액은 1206억원으로, 아직은 수출비중이 낮지만 수출부분이 예상을 상회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분명한 배당정책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최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주당 배당금이 전년도 630원 대비 49.2% 증가한 940원으로 결정됐다"며 "2013년 이후 배당성향이 24.9%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수주잔고, 수출, 배당 등 긍정적인 부분이 확인됐다"며 "특히 수주잔고를 통해 올해 성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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