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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코리아에셋증권 등 3개사,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등록
2016-03-16 13:46:23 2016-03-16 13:46:23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올해 1월, 5개 업체가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로 참여한 가운데 3곳이 추가로 신규등록됐다.
 
금융위원회는 IBK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오마이컴퍼니 등 3개사를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로 신규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17일 오전 9시부터 크라우드펀딩 청약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개업체는 시행 초기 참여한 와디즈, 인크, 유캔스타트, 오픈트레이드, 신화웰스펀딩을 포함해 8개사로 증가했다.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설립 목적에 따라 IBK 금융계열사, 관련 협회 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기업을 발굴하며, 영화 프로젝트 등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한 크라우드펀딩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바이오,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관련 기업과 O2O, K-뷰티와 같은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기업에 대한 중개를 전문적으로 할 계획이다.
 
오마이컴퍼니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온 업체이며,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 등 공공성을 갖춘 기업과 일반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역량 있는 증권사 등이 크라우드펀딩 업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창업기업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자에게도 더 많은 우수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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