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15일까지 위성 방송ㆍ통신 장애
위성방송·위성DMB·국제전화 등 장애 예상
2009-09-17 09:44: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위성방송과 위성DMB, 국제전화 등 위성을 이용한 통신 사용에 장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23일 추분을 지나며 태양과 위성, 지상 수신국이 일직선상에 놓이게 되는 위성일식에 의해 태양전파간섭이 생겨 위성 통신 장애가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시간은 매일 4분에서 최대 30분간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위성방송의 경우 시간 간격을 두고 화면에 모자이크가 나타나거나 색이 변하는 현상이 되풀이해 나타날 수 있다.
 
또 위성 수신기가 방송 신호를 아예 수신하지 못할 경우 신호약함 표시화면이 몇분간 지속될 수 있다.
 
위성일식 기간동안 위성과 지상 관제국간의 통신 두절로 위성의 자세 제어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장애 현상이 훨씬 심각하게 나타나게 된다.
 
실제로 2008년 추분기에 무궁화위성 5호에 자세제어 문제가 발생해, 외국방송의 중계 서비스 등 20여개의 방송통신 서비스가 약 14시간동안 두절된 바 있다.
 
위성일식 현상에 의한 태양전파 간섭 현상은 매년 춘·추분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데, 전파연구소는 태양과 위성의 궤도정보와 지구국의 위치, 수신 안테나 빔폭 등의 정보를 통해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하고 예보함으로써 관련 기관들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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