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은행 장기채무 비율 높여야"

2009-09-15 15:08:49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15일 "국내 금융회사들이 단기부채보다는 만기 1년 이상의 장기채무 비율을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앞서 "(국내 은행에 대한)단기 유동성 요건을 높일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그는 또 "FSB 회의에서도 이같은 새로운 은행 감독규율 개발의 모멘텀을 지속시키기 위해 권고사항을 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유동성 유제는 국내 은행들에게만 적용될 것이며, 국내에 진입한 해외은행 지점에 대한 규제는 앞으로 FSB의 합의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