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20일 공천면접 시작…박진·오세훈 '1번 타자'
당내 경선·야당 경쟁 치열한 접전지부터 우선 면접
2016-02-19 22:11:01 2016-02-19 22:11:34
새누리당이 20일부터 당내 경선 또는 야당과의 경쟁이 치열한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천면접 일정에 돌입한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이한구 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20일 오전 10시부터 면접을 한다. 우리가 야당하고 경쟁이 심한 지역부터 빨리빨리 결정이 돼야 하다 보니까 앞으로 사흘간은 주로 수도권이 될 것 같다. 다른 지역에서도 조금 경쟁이 있겠다, 후유증이 있겠다 싶은 데는 먼저 면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천 면접은 지역별로 15분씩 할애되며 공천 신청 시 제출한 자료와 당에서 수집한 자료, 경우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투서 등도 면접에 활용될 예정이다.
 
첫 공천면접은 서울 8지역, 인천 4지역, 경기 7지역 등 총 19개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7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박 진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공천면접 첫번째 조에 포함됐으며 현역의원 중에서는 서울 용산구의 진 영 의원이 처음으로 면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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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는 또 지난 18일 현역의원이나 당협위원장들에 비해 불리한 후보자들과의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제공된 당원명부가 당내 경선 시 투표권이 있는 책임당원과 그렇지 않은 일반당원이 구별되지 않아 불공정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구별 작업을 거친 당원명부를 늦어도 22일부터 다시 배부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우선추천지역에 대해 "우선추천지역을 활용하겠다고 한 것은 당헌 103조 2항 1호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성, 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를 위한 것이다. 그중 '등'에는 지금 생각에는 청년까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 지역을 규정한 2호는) 별로 신경이 안 가있다. 중요한 것은 정치적 소수자 이 사람들을 얼마나 최대한도로 공천할 것이냐가 지금 관심사다. 자꾸 악용할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면 2호가 상당히 관심이 많겠지만 저는 악용할 게 아니니까 1호에 관심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이한구 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7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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