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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수 부회장, 건설경영협 회장 재선출
2016-02-18 09:08:35 2016-02-18 09:09:20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한국건설경영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6회계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허명수 GS건설(006360) 부회장(사진)을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허명수 회장은 2013년부터 대형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장으로 활동해왔으며 이번에 임기가 만료됐지만,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대표들의 만장일치로 재선출됨에 따라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대형건설사들의 수장으로 활동을 계속하게 됐다.
 
특히 허 회장은 2013년 회장 취임 후 건설경영협회를 건설업계의 화합과 발전에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변모시키며 건설업계 안팎에서의 좋은 평판을 받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허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우리 건설산업이 다시 한 번 국가경제 위기 극복의 성장동력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1955년생으로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LG전자(066570)에 입사한 이래 LG EIS 법인장을 역임하고 2002년부터 GS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본부장, 사업지원총괄본부장(CFO) 등 요직을 두루 거쳐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회사 성장을 주도했으며 2014년부터는 GS건설 부회장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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