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18일 선거구·쟁점법안 일괄타결 시도
의견 격차 커 합의 전망은 밝지 않은 상태
2016-02-16 17:40:15 2016-02-16 17:41:13
여야는 오는 18일 오후 양당 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4+4 회담'을 열고 20대 총선 선거구획정안과 주요 쟁점법안들에 대한 일괄 합의를 시도한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18일 오후 7시 반에 국회 귀빈식당에서 양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회동해 민생법안 플러스 선거구획정 기준안 합의를 위한 회동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선거구획정을 위해 선거구 인구 상한선과 인구 기준일, 시도별 지역 선거구수 등 남은 쟁점들을 놓고 최종 절충을 시도한다. 북한인권법과 테러방지법, 노동 4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쟁점법안에 대한 이견도 조율할 방침이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법안에 대한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의견 격차가 커 합의 전망이 밝지는 않다. 
 
새누리당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노동 관련법을 제외한 나머지 쟁점법안과 선거법을 처리하고 23일 본회의에서 노동 관련법을 통과시키자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더민주는 19일 선거법을 먼저 처리하고 쟁점법안은 나중에 하자고 맞서고 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뒤 나란히 퇴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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