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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헌혈증 600장 기부
2016-02-16 10:31:08 2016-02-16 10:32:08
 CJ대한통운(000120)은 백혈병을 앓는 어린이를 위해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헌혈증 600장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6일 전했다. 
 
CJ대한통운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을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기관이나 투병중인 임직원 및 가족에게 기부해왔다.
 
CJ대한통운은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참여로 진행한 ‘희망나누미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60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CJ대한통운 헌혈왕으로 뽑힌 직원 허재성씨(왼쪽)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지난 2000년 12월 설립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재생불량 빈혈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충분한 의료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민간단체다.
 
특히 이날 헌혈증 전달식에서는 1996년부터 20년간 꾸준히 헌혈하여 헌혈증 134장을 기부한 CJ대한통운 직원 허재성 씨가 대한적십자사 우수 헌혈 표창을 받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얻은 헌혈증이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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