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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망·네마녀의 날..주목할 종목
(주간추천주) 신세계, 삼성엔지니어링, LG생명과학, 엔씨소프트 등
2009-09-06 10:00:00 2009-09-06 10:00:00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장 중 등락이 유독 잦았던 지난 주. 국내증시를 이끌던 대형 IT주와 자동차주들이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세가 한 풀 꺾이면서 새로운 주도 종목 찾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대형IT주와 자동차주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최근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선물옵션동시만기일(쿼더러플위칭데이)을 앞두고 있는만큼 이번주 저평가된 우량주에 초첨을 맞췄다.
 
 
◇ 저평가 실적 우량주 찾기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유통주들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그 가운데 신세계(004170)는 이마트를 중심으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부각되며 이번주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LG생명과학(068870)은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최근 간질환 치료제가 여러 국가에서 후기 임상2상에 진입하는 등 지속적인 신약 개발로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은 LG생명과학(068870)이 올 한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8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 같은 실적 개선 움직임은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도 주간 추천 목록에 올렸다.
 
제 2 중동 특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앞으로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19%, 영업이익은 16.5%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내세운 올해 7조원의 수주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우리투자증권은 예상했다.
 
 
◇ 게임주 부활?..“다시 시작”
 
또 최근 소외됐던 게임주에 대한 관심도 재 점화되고 있다.
 
무엇보다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가장 큰 기대요인이라는 것이 증권사들의 분석이다.
 
우선 엔씨소프트(036570)는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중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의 해외 로열티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데다, 이달 미국과 유럽에서 상용서비스 예정인 ‘아이온’의 흥행 가능성도 호재거리라는 설명이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대우증권의 추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여름방학 성수기와 포털사이트 ‘다음’과의 채널링서비스(게임 사이트 한 곳이 아닌 다수의 사이트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효과까지 더해지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배틀필드 온라인’과 ‘에이지 오브 코난’ 등 기대작들이 올해 말과 내년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점도 기대요인이라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증권사별 주간 추천종목>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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