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바이오기업인 아미노룩스는 신물질 아카(ARCA)를 이용해 아미노알콜을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
아카는 김관묵 이화여대 나노화학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제.
김 교수팀은 올해 3월 아카를 이용한 세계최초의 아미노산 생산방식을 발표한데 이어, 같은 원천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최근 아미노알콜 추출에 성공했다. 아미노알콜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김 교수팀은 최근까지 아미노알콜 10여종을 실험실에서 추출해 냈다.
아미노알콜은 고혈압, 우울증, 천식, 고지혈, 당뇨, 에이즈 치료제, 항암제의 중간체로서 쓰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카공법으로 고순도 아미노알콜을 만들게 되면 생산원가가 크게 절감돼 단숨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게 된다.
이 방식이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의약품의 원재료와 중간체로 널리 쓰이는 아미노산 산업의 선진국형 산업구조 진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윤훈열 아미노룩스 대표는 "아미노산과 마찬가지로 아미노알콜도 곧 상업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성공으로 원재료 D-아미노산에 버금가는 거대한 시장인 의약품 중간체-아미노알콜 산업에 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미노룩스는 지난 8월 코스닥기업인
에이로직스(074430) 인수를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3일 임시주총을 거쳐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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