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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주 원유재고, 전주 대비 75.4만배럴 감소
2016-02-11 03:39:08 2016-02-11 03:39:49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75만4000배럴 감소했다. 앞서 시장에는 36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0일(현지시간)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75만4000배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 지역인 쿠싱의 재고는 52만3000배럴 증가했다.
 
정제유 재고와 가솔린(휘발유) 재고는 늘었다. 가솔린 재고는 125만8000배럴 증가해 시장예상치(41만7000배럴 증가)를 3배 가량 웃돌았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예상과 달리 128만1000배럴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157만배럴 감소를 예상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의 지난주 원유수입은 일평균 113만2000배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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