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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크레인 쓰러져 1명 사망·2명 부상
2016-02-06 00:21:32 2016-02-06 00:21:52
뉴욕 경제의 중심인 로어 맨해튼에서 건설 크레인이 쓰러져 1명이 죽고 최소 2명이 부상을 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소방서는 뉴욕 트라이베카 인근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크레인은 쓰러지면서 도로에 있던 자동차 지붕을 찌그러뜨리고 지나가던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입혔다.
 
뉴욕타임즈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경관의 말을 인용해 15명이 다쳤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뉴욕시는 눈바람이 몰아치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크레인이 쓰러진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 시 구급팀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해당 구역을 지나던 지하철은 다른 곳으로 우회해 운영되고 있다.
 
◇대형 크레인이 길위에 쓰러져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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