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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매출, '터닝메카드'가 석권"
홈플러스 판매 1~10위 휩쓸어
2016-02-03 15:16:27 2016-02-03 15:17:06
오는 5일 마지막화가 방송되는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방송의 인기와 더불어 관련 완구 매출도 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있다.
 
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완구 구매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3년간 1월 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4년 또봇, 2015년 헬로카봇 시리즈에 이어 올해는 터닝메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1월 완구 매출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한 헬로카봇 로드세이버를 제외하면 터닝메카드 시리즈가 레고, 또봇, 파워레인저 등 기존 인기 브랜드들을 모두 제치고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석권하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홈프러스 측은 지난해부터 터닝메카드 인기가 급증하면서 상품이 입고되자마자 품절되는 현상이 지속된데다 오는 4월 시즌2 방영까지 예고되면서 터닝메카드 인기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설 맞이 완구대전'을 열고 터닝메카드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인기 브랜드 완구와 단독 기획 상품, 명절 보드게임 등을 최대 40~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터닝메카드 메가드래곤과 메가테릭스를 각각 6만9600원, 6만3200원에 선보인다. 특히 터닝메카드 메가드래곤은 올 1월 홈플러스 전체 완구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제품이다.
 
또 세계적인 건설중장비 CAT사 공식 라이선스 제품 2종을 단독 기획해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 50% 할인 판매한다. CAT 트럭 헬멧 삽 세트를 1만6500원에 마련했으며, CAT 건설 급행 열차세트는 3만9000원에 판매한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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