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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편의점 '위드미', 서울 3대 버스터미널 입점
2016-02-03 10:02:12 2016-02-03 10:02:52
신세계(004170)가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위드미'는 오는 4일 서울 남부터미널에 1112번째 점포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동서울터미널에 점포를 오픈한 위드미는 이로써 서울 3대(서울·동서울·남부)버스터미널에 모두 입점하게 된다.
 
위드미는 2013년 11월 서울고속터미널 호남선(센트럴시티점)에 점포를 연 뒤 경부선을 포함해 서울고속터미널에만 9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드미는 남부터미널(1개)과 동서울터미널(1개) 등 서울시내 3개 버스터미널 내에만 총 11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버스터미널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아 편의점 출점의 요충지로 꼽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센트럴시티(강남)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13만8000명에 이르며, 동서울터미널 유동인구는 7만8000명, 남부터미널은 9만7000명 가량이다.
 
윤명규 위드미 대표는 "버스터미널처럼 유동인구가 많아 수익성이 월등히 높은 상권에 위드미가 들어서는 것은 위드미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위드미는 앞으로도 경영주와 함께하는 상생형 성장전략을 가속화해 내실과 성장을 함께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위드미는 2014년 7월 137개점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 후 지난해 말에 1000호점을 돌파했다.
 
위드미는 올해 외형 성장에 초점을 두고 다점포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출점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개발인력을 확충하고 출점 지역을 세분화해 지역별 유동인구가 많은 랜드마크 위주로 출점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사진제공=신세계)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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