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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연간 최대 실적…영업이익률 12.2% 달성
영업이익 전년대비 7.8%↑…2249억원 기록
2016-02-02 19:15:42 2016-02-02 19:16:27
넥센타이어가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 역시 12.2%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2일 공시를 통해 “2015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4.5% 증가한 1조 8375억원,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2249억원을, 영업이익률은 12.2%를 기록 했다”고 발표했다.
 
자료/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인지도 상승과 함께 판매확대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신차용 타이어(OE)시장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피아트 최초의 크로스오버형 차량인 ‘500X’와 대표 상용밴인 ‘듀카토’, 르노 ‘트윙고(Twingo)’, 폭스바겐 ‘캐디’ 등에 공급이 확대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5.5%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교체용 타이어(RE)시장에서도 유통채널의 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3.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등 신흥국의 성장 둔화로 매출이 줄어든 반면, 북미지역은 프리미엄 제품과 고인치 등 제품 Mix의 개선과 판매 확대로 전년대비 26.4%의 큰폭의 증가를 보였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올해 역시 글로벌 경기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대외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 브랜드 인지도 등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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